KT, 추석 연휴 비상근무 돌입…긴급복구체계 운영
상태바
KT, 추석 연휴 비상근무 돌입…긴급복구체계 운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9.06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 직원들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에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품질을 최종 테스트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18일 하루 평균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상황실과 연계한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상황공유·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귀경 차량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역사, 백화점·쇼핑몰 등 총 494개 지역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36식의 기지국 자원을 증설해 동시접속 가능한 이용자수를 기존보다 2배 가량 증가시켰다.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전국의 공항 10곳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점검도 완료했다.

이외에도 트래픽 폭증, 서버 과부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도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 9일부터 가동한다.

KT는 인터넷 접속 증가를 대비해 대형 포털과 주요 웹사이트의 접속시험을 실시하고 방송사의 TV 중계회선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유선 네트워크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특히 연휴 기간을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DDoS공격과 해킹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최한규 상무는 “네트워크 품질 점검과 함께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해 연휴동안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