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합의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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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합의안 도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9.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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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노사 대타협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합의다.

노사는 기본급 3만12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PI) 150%, 이익배분(PS) 선지급 200만원, 인센티브 750만원(임단협 타결금 400만원·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경쟁력 강화 격려금 50만원), 사무직군 임금인상액 중 평가인상분 반영을 45%에서 100%로 확대 등에 합의했다.

또 대체휴일 적용과 통상임금 지급항목 확정 등 단체협약 17개 항을 수정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합의안은 지난해 노사 대타협에 이어 신차 출시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감안한 노사의 대승적인 이해와 결단, 노사가 함께 상생한다는 명확한 비전 공감이 이끌어 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7월11일부터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노사는 실무협상 9회, 본협상 5회를 실시했으며 노조는 기본급 7만5000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SM6·QM5 출시격려금 등을 요구했다.

노조원의 찬반 투표는 7~8일 실시할 예정이며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추석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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