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 출시…“웹툰·출판만화·소설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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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 출시…“웹툰·출판만화·소설 한 번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9.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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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존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리뉴얼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KTOON)’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웹툰뿐만 아니라 출판만화와 소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타 통신사 이용고객도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메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올레마켓웹툰에서 제공하던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썸툰’ 등의 인기 웹툰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겁쟁이 페달’, ‘김영자 부띠크에 어서 오세요’ 등 인기 출판만화와 ‘메디컬 환생’ 등의 소설을 추가로 제공한다.

케이툰을 이용하려면 피씨·모바일에서 케이툰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원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9월 중 출시 예정이다.

KT는 케이툰 런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로고를 잡아라, 최고의 웹투니스트 듀오를 찾아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000명에게 최신 케이툰 웹툰 카카오 이모티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케이툰을 통해 웹툰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케이툰에서 연재된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썸툰’ 등은 카카오 이모티콘과 팬시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모범택시’와 ‘당신의 하우스 헬퍼’ 같은 작품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다.

이외에도 ‘냄새를 보는 소녀’, ‘오늘만 사는 토끼가면’ 등은 중국에서, ‘EVE’, ‘말하기엔 사소한’ 등은 일본에서 각기 현지 플랫폼에서 연재하고 있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김학준 상무는 “케이툰은 2013년 선보인 올레마켓웹툰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콘텐츠를 강화 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더 많은 콘텐츠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뿐만 아니라 2차 판권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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