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8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가 적용되며 안심주머니 앱을 활용할 경우 최저 2.38%까지 낮아진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은행방문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자약정을 맺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으로 현재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도 연 2.50%(10년)∼2.75%(30년)가 그대로 적용된다.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는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2015년 12월31일 이전에 일시상환 또는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할 경우 0.30%포인트, 보금자리론 이용 시 주택연금 가입을 약속하는 경우 0.15%포인트가 낮아지는 것이다.
이때 우대받은 이자는 연금으로 전환할 때 전환장려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금리변동이 없지만 금리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수준”이라면서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차등이 없어 내집마련을 계획하시거나 현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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