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가구·다세대주택에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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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가구·다세대주택에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7.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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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가 소규모 임대주택에 설치하는 무인택배보관함. <서울시 제공>

SH공사는 소규모 다가구·다세대 임대주택 336개동 4476세대에 무인택배보관함 326개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 온라인 주문과 TV홈쇼핑 이용 증가로 택배 물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다가구·다세대 등 소규모 임대주택의 경우 택배물건을 받아줄 경비실 등 상시 관리인이 없어 입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입주민의 삶의 질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무인택배 시스템 도입으로 택배수령을 위해 택배기사 방문시간에 맞춰 집에 있어야 하는 불편이나 직장 출근 후 자택으로는 택배수령 자체가 불가능했던 나홀로 가구·맞벌이 가구 등 외부 배달자와 직접 대면 수령에 따른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생활 노출과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 노출 우려도 줄어들게 됐다.

SH공사는 8월부터 설치해 9월까지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가구 매입과 건설시 세대수가 일정규모 이상일 경우에는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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