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74만8000건…월세비중 2.6%p 증가한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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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74만8000건…월세비중 2.6%p 증가한 46.0%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7.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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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74만8000건으로 1년 전보다 3.1%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68만9000건, 2012년 68만건, 2013년 72만9000건, 2014년 75만1000건, 2015년 77만1000건 등으로 평균 72만4000건보다는 3.3% 증가한 규모다.

6월 거래량은 11만498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5월보다는 5.2% 각각 감소했지만 5년 평균 10만8000건보다는 6.2% 증가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를 제외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0%로 1년 전 43.4%보다 2.6%포인트 증가했다.

6월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1%로 지난해 6월 45.2%보다 0.9%포인트, 5월 45.2%보다는 0.9%포인트 늘었다.

상반기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1년 전보다 5.4% 줄었지만 지방은 1.5% 늘었고 6월 거래량은 수도권이 10.3%, 지방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아파트 외 주택은 2.6% 감소했으며 6월 거래량은 아파트가 5.5%, 아파트 외 주택은 10.9% 줄었다.

전세 거래량은 1년 전보다 7.5%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량은 2.7% 증가했다. 6월 거래량은 전세가 10.0%, 월세는 6.6% 줄었다.

상반기 월세비중은 아파트가 40.5%로 1년 전보다 3.6%포인트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50.5%로 1.8%포인트 늘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강남 대치 은마(76.79㎡)가 4억2000만원으로 전달과 같았으며 송파 잠실1(84.80㎡)은 1000만원이 오른 8억원에 거래됐다.

서초 반포 에이아이디차관(72.51㎡)은 3억7000만원으로 전달보다 2000만원이 올랐고 강동 둔촌 둔촌주공4(78.24㎡)는 1억9000만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노원 중계 주공2(44.52㎡)는 전달과 같은 1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며 강북 미아 에스케이북한산시티(59.98㎡)는 500만원이 올라 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5(41.85㎡)는 2억1000만원으로 전달보다 1000만원이 올랐고 일산서 일산 후곡마을주공(68.13㎡)는 5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이었다.

인천 남동 구월 구월힐스테이트(59.90㎡)는 5월 2억7000만원에서 6월 2억8000만원으로 올랐고 해운대 좌동 상록(59.85㎡)는 1억8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울산 남구 야음 롯데캐슬골드1(84.96㎡)는 1000만원이 떨어진 2억7000만원이었으며 광주 광산 수완 우미린2(84.95㎡)는 전달과 같은 2억4000만원, 세종 종촌 가재마을 한신리버파크(84.81㎡)는 1억85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올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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