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46만8000건…작년보다 23.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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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46만8000건…작년보다 23.4% 줄어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7.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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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46만8000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2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다만 2011년 50만1000건, 2012년 34만4000건, 2013년 44만1000건, 2014년 47만3000건, 2015년 61만1000건 등 5년 상반기 평균인 47만4000건보다는 1.3% 소폭 감소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6월 거래량은 9만2611건으로 1년 전보다 16.1% 감소했지만 5월보다는 3.7%·5년 평균보다는 2.6% 증가했다.

최근 재건축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2월 이후 주택매매거래량은 꾸준히 늘었다.

상반기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1년 전보다 22.0%, 지방은 25.0% 각각 감소했으며 6월 거래량은 수도권이 7.6%, 지방은 25.2% 감소해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국의 상반기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9%, 연립·다세대는 8.0%, 단독·다가구는 9.5% 각각 감소했으며 6월 거래량은 아파트가 17.9%, 연립·다세대는 8.1%, 단독·다가구 주택은 18.3% 각각 줄었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은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은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남 대치 은마(76.79㎡)는 5월 10억3000만원에서 6월 10억8000만원으로 올랐고 개포 주공1(50.64㎡)은 10억3000만원에서 10억5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다.

송파 잠실엘스(84.80㎡)도 5월 10억원에서 6월 10억4000원으로, 강동 둔촌 둔촌주공4(99.61㎡)는 8억8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각각 올랐다.

노원 중계 주공2(44.52㎡)는 1억7500만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5(41.85㎡)는 5월보다 500만원 오른 2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동안 평촌 초원부영(50.00㎡)은 5월 2억8800만원에서 6월 2억9150만원으로, 일산서 일산 산들마을5(59.31㎡)는 2억9000만원에서 2억9500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인천 부평 십정 동암신동아(59.80㎡)는 전달보다 500만원 오른 2억2000만원, 부산 해운대 좌동 대림(59.82㎡)은 200만원 오른 2억7200만원에 거래됐다.

울산 남구 야음 롯데캐슬골드2(84.96㎡)는 5월 3억9000만원에서 6월 3억8400만원으로 내렸고 세종 한솔 첫마을5푸르지오(84.70㎡)는 2억6200만원에서 2억6500만원으로 올랐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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