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하남미사 등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3만9000세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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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하남미사 등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3만9000세대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7.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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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이 1만호 확대돼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도 건설임대 7만 세대, 매입·전세임대 5만5000세대 등 12만5000세대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전국적으로 신규건설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3만9000세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공공임대주택에서 입주자 퇴거 등에 따라 재공급하기 위한 입주 대기자도 2만5000세대 모집한다.

하반기 모집 계획인 신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3만9000세대를 지역별로 보면 위례신도시(4534세대), 하남미사(1559세대) 등 수도권에서 2만4000세대(61%)를 모집하고 수도권 외 지역도 행정중심복합도시(2344세대), 창원자은3(1707세대) 등에서 1만5000세대를 모집한다.

▲ <자료=국토교통부>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2000세대, 국민임대주택 1만3000세대, 행복주택 7000세대,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1만6000세대, 장기전세주택 1000세대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에게 주변 임대료의 30%이하 수준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화성봉담2(416세대), 시흥목감(240세대), 창원자은3(140세대) 등에서 2049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평균소득 70% 이하 소득계층 등에게 시세의 50∼80%수준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위례신도시(3536세대), 양주옥정(2590세대), 행복도시(906세대) 등에서 1만3254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입주자 모집이 본격화돼 하반기 7055세대의 입주자를 서울오류(890세대), 서울천왕2(319세대), 광주효천2(902세대) 등에서 모집한다.

또한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5·10년 임대 후에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도 하남미사(1559세대), 화성동탄2(928세대), 부산명지(908세대) 등에서 1만5652세대를 모집하고 입주자와 전세 계약으로 시세 80% 수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위례신도시 등 서울지역에서만 1387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시기는 9∼10월 2만2000세대(55%)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집중되며 하반기 중 지속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 <자료=국토교통부>

또한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확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보유한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는 지난해 말 116만호에 달하며 기존 재고 공공임대주택에서 기존 입주자 퇴거 등으로 연간 4∼5만호 정도가 새로운 입주자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입주자가 퇴거하는 경우 재공급하기 위한 입주 대기자를 하반기에도 모집할 예정이며 이미 모집되어 있는 대기자 수 등을 고려해 하반기 약 2만5000세대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2만5000세대 중 수도권에서 총 9000세대(34%)를 모집하고, 그 외 지역에서 1만6000세대를 모집한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만4000세대, 영구임대 1만세대 등을 모집할 계획이며 입주 대기자 모집은 9월 1만2000세대, 12월 6000세대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 말 집중해 입주 대기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격확인과 모집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활용하면 자가진단 등 입주자격과 신청방법과 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 내용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의 경우 관심단지를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마이홈 콜센터(1600-1004)나 전국 40개 마이홈 상담센터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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