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벤츠 11개 차종 8800여대 리콜…링컨 MKX도 연료탱크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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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벤츠 11개 차종 8800여대 리콜…링컨 MKX도 연료탱크 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6.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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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혼다코리아의 시빅 등 4개 차종 7659대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7개 차종 1135대가 각각 에어백 결함과 동력전달 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링컨 MKX에서도 연료탱크 결함이 발견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시빅 등 4개 차종에서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다카타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3월22일부터 2012년 1월31일까지 제작된 시빅, 레전드, 인사이트, CR-Z 등 7659대다.

시빅, 인사이트, CR-Z 소유자는 7일부터, 레전드 소유자는 8월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한 E-Class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동력 전달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에서 발생된 동력이 자동변속기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중 사고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8일부터 올해 5월10일까지 제작된 1135대로 대상 차량은 모두 판매전 차량으로 3일부터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링컨 MKX에서는 연료탱크가 제설제에 의해 부식돼 크랙이 생길 경우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9월22일부터 2010년 7월12일까지 제작된 22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90 수퍼 어드밴처 오토바이는 뒤 쇽 업소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쇽 업소버 내부의 오일이 누유될 경우 주행중 뒷타이어가 미끄러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쇽 업소버(Shock Absorber)는 차체진동을 감쇠시켜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25일부터 12월17일까지 제작된 14대로 2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02-790-099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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