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석 달 연속 1만3000대 판매 돌파…티볼리 브랜드 내수 월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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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석 달 연속 1만3000대 판매 돌파…티볼리 브랜드 내수 월간 최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6.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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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로 수출되는 렉스턴W 경찰차가 선적을 시작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9191대, 수출 4091대 등 총 1만32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8% 증가한 수치로 3개월 연속 1만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티볼리 에어 출시 이후 기존 티볼리 브랜드는 7545대의 글로벌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계 판매도 전년 대비 내수 49.4%, 수출 71.8% 급증하면서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내수에서는 티볼리 브랜드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인 5490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작년 같은 달보다 18.5%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라면 2010년 이후 6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작년에 이어 7년 연속 판매 성장세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2개월 연속 4000대 수준을 기록한 수출은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가 지속되면서 작년 5월보다 3.3% 감소했다.

다만 렉스턴W 경찰차의 페루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중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고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시승행사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으로 실적 또한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내수판매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SUV 시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유럽, 중남미, 이란 등 신흥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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