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신학대학교 캠퍼스 전체에 무선랜 솔루션을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스마트한 캠퍼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강의실, 연구실, 기숙사 등 총 14개 건물에 기가비트 속도의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실내용 AP를 설치했다.

아웃도어 AP도 설치해 캠퍼스 내 야외 어디서든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사정보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행정실과 교수실 등은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무선 디바이스들의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는 보안AP를 설치했다.

삼성 보안AP는 전용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이 적용된 모듈과 안테나가 탑재돼 와이파이 의 성능 저하 없이 AP의 보안이 가능하다.

한편 무선랜 장비에 와이파이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절전모드로 변경하는 스케줄링 기술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정기 상무는 “삼성전자 무선랜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철저한 보안성, 비용 절감을 위한 절전 기능 등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 무선랜 선두 업체의 위상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