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곡우, 전국 흐리고 밤부터 곳곳 비…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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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곡우, 전국 흐리고 밤부터 곳곳 비…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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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인 20일 현재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서해안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과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기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모레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일부 경상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서해안, 일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에 제주도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 먼 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과 모레는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1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22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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