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4만4865건으로 1년 전보다 10.4%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3월 누계기준으로는 39만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를 제외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1년 전 43.5%보다 3.6%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3747건 거래돼 12.4% 줄었고 지방은 5만1118건으로 6.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3.3% 감소하고 아파트 외는 8.1%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16.1% 줄고 월세는 3.1% 감소했다.
1~3월 누계 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0.0%로 1년 전보다 4.8%포인트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는 52.1%로 같은 기간보다 2.3%포인트 늘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강남 대치 은마(76.79㎡)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4억3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강남 개포 주공1(50.38㎡)도 1억4000만원으로 동일했다.
서초 반포 에이아이디차관(72.51㎡)은 2월 4억원에서 3월 3억8000만원으로 내렸고 성북 하월곡 래미안월곡(84.59㎡)은 4억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올랐다.
강북 미아 에스케이북한산시티(59.98㎡)는 2월 2억6000만원에서 3월 2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으며 광진 광장 현대3(84.97㎡)은 5억8000만원에서 5억7000만원으로 내렸다.
노원 중계 주공2(44.52㎡)는 1억5000만원에서 변동이 없었다.
경기 동안 평촌 인덕원대우(84.96㎡)는 2월 3억5000만원에서 3월 3억7000만원으로 올랐으며 경기 군포 산본 세종(58.46㎡)도 2억3000만원에서 2억4500만원으로 올랐다.
일산동 마두 강촌마을(라이프)(49.14㎡)는 2억원으로 동일했으며 수원 영통 황골마을주공1(59.99㎡)는 1억80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한 달새 1000만원이 올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