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인허가 급증…주거용도 47.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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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인허가 급증…주거용도 47.9%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3.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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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인허가면적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물의 총면적도 2014년보다 50% 가량 늘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2014년보다 38.1% 증가한 1억9065만2000㎡였다.

동(棟)수로는 2만9045동(12.3%) 늘어난 26만5651동이었다.

이 가운데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는 8만5331㎡로 전년보다 47.9% 증가했다.

주거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8.1% 늘어난 6711만1000㎡(8283동)였으며 단독주택 740만4000㎡(20.5%), 다가구주택 749만5000㎡(11.9%), 연립주택 192만4000㎡(103.4%), 다세대주택 710만8000㎡(48.5%)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는 인천광역시(255.3%)와 경기도(106.2%),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201.3%), 전라북도(158.7%), 충청북도(151.7%)의 인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려졌다.

수도권은 인천시 서구 가정지구 시티프라디움 아파트(19동 18만6000㎡), 파주시 운정지구 힐스테이트아파트(25동 40만7000㎡) 등이며 지방은 부산시 서구 이진베이시티(5동 30만9000㎡), 전북 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28동 20만4000㎡) 등이다.

규모별 건축 인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1만9027동, 100~200㎡ 건축물이 4만7803동(18.0%), 300~500㎡ 건축물이 3만5633동(13.4%) 순이었다.

소유주체별로는 개인이 전체의 26.8%인 5101만8000㎡, 법인이 9557만1000㎡(50.1%), 공공이 1246만8000㎡(6.5%)였다.

상업용 건축물의 인허가도 44.5% 증가한 5만2351㎡(7만4373동)였다.

제1종근린생활시설(28.8%), 제2종근린생활시설(19.5%), 업무시설(81.1%), 판매시설(7.2%) 모두 증가했다.

특히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허가면적이 1만2432㎡로 83.9%가 급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 168.3%가 늘었으며 지방에서는 전라북도가 384.5%, 경상북도가 163.7%로 인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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