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금피크제 시행 잠정 합의…올해 연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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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금피크제 시행 잠정 합의…올해 연말 도입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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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올해 연말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2015년 단체교섭의 34차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통해 핵심 쟁점 사항이었던 임금피크제를 올해 연말부터 도입해 시행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는 단체교섭 최종 타결 직후 임금피크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금호타이어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피크제 시행을 비롯해 임금 인상 정액 1180원+정률 2.76%(평균 4.6%), 일시금 300만원 지급, 노사공동선언문·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이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18~19일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년 연장과 더불어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한층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최종 합의와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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