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어, 인천~칼리보 신규 취항…왕복요금 20만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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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어, 인천~칼리보 신규 취항…왕복요금 20만원대 초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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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칼리보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A320 항공기. <씨에어 제공>

필리핀 국적항공사인 씨에어(SEAir)는 인천과 필리핀을 잇는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의 정기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항공사인 씨에어는 필리핀 팜팡가 주의 최초 지역항공사로 클라크필드 공항을 허브공항으로 두고 있다.

인천~칼리보 노선에는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투입돼 매일 운항한다.

씨에어 XO3091편은 이달 6~29일 인천에서 12시35분 출발해 칼리보에 15시45분(현지시간) 도착한다.

돌아오는 XO3092편은 칼리보에서 23시45분(현지시각) 출발해 오전 4시45분 인천에 도착한다.

3월1~26일은 11시20분 인천에서 출발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23시45분(현지시간) 칼리보에서 출발한다.

3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는 11시35분 인천에서 출발하고 칼리보에서는 23시45분(현지시간) 출발한다.

씨에어 관계자는 “인천~칼리보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인 보라카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카이는 수십 미터 아래 물고기가 보일 정도의 에메랄드 빛 물결과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또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저렴한 가격대에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씨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총액운임 기준으로 항공요금을 20만원대 초반대에 판매한다.

또 음료와 식사 제공 등 저비용 항공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한국인 승무원까지 배치할 예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씨에어는 인천~칼리보 국제선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인천~푸에르토 프린세사(팔라완) 노선과 연내 인천~세부 노선과 중국 노선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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