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건물은 80층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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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건물은 80층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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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국내 최고층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의 ‘2015년 건축물 현황 통계’에 따르면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국내에 총 94개동으로 작년보다 5개 동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80층으로 국내 최고층이다.

그러나 현재 건설 중인 서울제2롯데월드는 123층, 부산롯데타운은 107층, 부산해운대관광리조트는 101층 등으로 초고층 건축물 준공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송도아트원푸르지오가 60층 2개동, 경남 메트로시티 2단지가 55층,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2개동이 53층으로 준공됐다.

전국 건축물 동수는 1년 전보다 7만5625동(1.1%) 증가한 698만6913동으로 연면적은 8271만7000㎡(2.4%) 증가한 35억3406만8000㎡였다.

이는 서울 63빌딩 연면적(238,429㎡)의 346배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97만8000㎡(2.1%) 증가한 16억4087만8000㎡이고 지방은 873만9000㎡(2.6%) 증가한 18억9319만㎡이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2.8% 증가한 16억5416만9000㎡(46.8%)로 가장 크고 상업용은 1.8% 증가한 7억2282만8000㎡(20.5%), 공업용은 4.5% 증가한 3억6556만1000㎡(10.3%), 문교·사회용은 1.5% 증가한 3억904만9000㎡(8.7%)이다.

세부 용도별로는 아파트가 10억885만9000㎡(61.0%)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3213만4000㎡(20.1%), 다가구주택 1억5285만6000㎡(9.2%), 다세대주택 1억1042만3000㎡(6.7%), 연립주택 3877만9000㎡(2.3%) 순이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51만1900동으로 전체 698만6913동의 36.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5.1%, 지방은 40.1%로 확인돼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했다.

용도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29.8%로 가장 높고 상업용(22.3%), 문교·사회용(14.4%), 공업용(7.9%) 순이며 지방은 주거용이 50.3%로 가장 높고 상업용(23.7%), 문교·사회용(17.8%), 공업용(13.0%) 순이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 대비 18.0% 증가한 5만3601동, 연면적은 14.7% 증가한 1222만8000㎡이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대비 1.34㎡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1.07㎡ 증가하고 지방은 1.61㎡ 증가하였다.

지역별 1인당 건축물의 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용은 세종(39.79㎡), 경북(39.46㎡), 충북(34.95㎡) 순이고 상업용은 제주(25.01㎡), 강원(17.72㎡), 서울(16.17㎡) 순이다.

층별 건축물의 동수는 1층 건축물이 435만6000동(62.4%), 2~4층 건축물이 227만9000동(32.6%), 5층 건축물이 15만4000동(2.2%)이었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 소유 건축물이 555만7000동(79.5%), 법인 소유 건축물이 40만5000동(5.8%), 국·공유 소유 건축물이 17만6000동(2.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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