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 독거노인·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생필품 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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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한마음재단, 독거노인·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생필품 세트 전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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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꾸러미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과 설 맞이 생필품 선물꾸러미 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30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과 식용유, 김, 참치 캔 등 다양한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꾸러미 300세트를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또한 이중 일부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사장을 비롯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과 임직원·직원가족 등 140여명이 참석해 연탄과 선물세트를 직접 배달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추운 날씨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과 생필품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권영숙 할머니(78세·인천시 부평구 산곡동)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기대하지 못한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선물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마음재단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10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한국지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24만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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