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과학영재 초청 유럽 선진 과학기관 방문·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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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과학영재 초청 유럽 선진 과학기관 방문·견학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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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미래 노벨상 후보인 과학영재들을 데리고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과학영재들은 지난해 8월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의 입상자 중 은상 이상 5개팀 10여명이다.

참가 학생들은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인 독일 한화큐셀(독일 작센주 탈하임 소재)과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스위스 제네바 소재),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았다.

현지의 발전된 과학기술력과 창의, 혁신사례들을 관찰하고 체험했으며 이곳에 방문 중 현지 연구원의 특강과 현지 학생들과의 대담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양의 도시로 유명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가 실제 도시생활에 어떻게 적용·사용되는지를 살펴봤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 2011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과학 영재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과학영재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를 주제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5년간 3400개팀 73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60% 이상이 해외 명문대,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에 진학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금상, 은상 외 동상, 특별상을 받은 모든 본선 진출 팀에게도 200~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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