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최종 선정작에 장명식씨 ‘다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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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최종 선정작에 장명식씨 ‘다다’ 선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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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 최종 선정된 장명식씨의 작품 ‘다다’. <렉서스 제공>

렉서스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최종 선정작에 장명식씨의 작품 ‘다다’가 선정됐다.

렉서스는 전 세계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이 최종 4선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회와 3회 대회에서도 입선작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선정된 바 있지만 최종 4선에 올라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 전 세계 73개 국가, 1232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2점의 입선작을 선정했으며 그 중 4점의 최종 선정작에 장명식씨의 작품이 포함됐다.

장명식씨는 밴드·구멍·못을 사용해 자유롭게 결합,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블록 장난감 ‘다다’를 디자인해 최종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4개의 작품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아서 황, 막스 램 등 4명의 멘토링을 통해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되며 4개의 프로토타입 제작 작품 중 대상인 그랑프리의 발표가 추가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품의 시상과 전시는 오는 4월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는 프로그레시브 럭셔리(Progressive Luxury)라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가치를 추구해 왔다”며 “자동차를 통해 고객의 풍요로움을 창조할 뿐 아니라 그것에서 발생하는 많은 과제의 해결방안을 렉서스·하이브리드·드라이브를 화두로 계속 고민하고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보다 좋은 사회·미래를 만들기 위한 솔루션으로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것이 근본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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