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새단장
상태바
현대차,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새단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원홍 현대차 부사장(왼쪽)과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이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현대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에서 청소년들의 자동차 직업 체험과 문화 체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새롭게 단장한 현대자동차관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직업체험시설로 지난해 방문객이 80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2년 개설한 현대자동차관은 관람 청소년들이 꼭 들르는 필수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청소년에게 보다 현실적이며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전해주고자 지난해 12월부터 단장을 새롭게 시작해 두 달여간의 작업을 통해 재개관했다.

총 2개 층으로 현대자동차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성능 차량개발을 테마로 한 고성능차 디자인 센터, 고성능차 연구개발 센터, 모터스포츠 센터 등 자동차 개발 업무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능차 디자인 센터에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과 자동차 디자인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디자인 프로세스 영상 시청, 실제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펜 태블릿과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동차 정밀 디자인 실습, 실습 결과 발표와 전문가를 통한 피드백 등이 진행된다.

고성능차 연구개발 센터는 연구복을 착용하고 고성능 차량 개발방향과 목표 청취, 주어진 미션에 따라 고성능차의 엔진·차체·섀시 등을 설계하는 자동차 설계 프로세스 체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통해 자신이 설계한 고성능차의 가상 성능테스트와 이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등이 준비돼 있다.

신설된 모터스포츠 센터는 현대차의 고성능차 i20 WRC 실차가 전시되고 WRC 정비기술사 유니폼을 착용하고 주요 부품 점검과 교체 등 차량 정비에 대한 교육영상 시청, 사막·숲·도시 등 다양한 환경의 코스를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통해 즐기는 레이싱 체험, 랠리 우승 포디엄 포토존 기념 촬영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현대자동차관의 직업체험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동차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