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수소연료차 ‘h-트론 콰트로 콘셉트’ 공개…6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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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수소연료차 ‘h-트론 콰트로 콘셉트’ 공개…600km 주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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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콰트로, 커넥티비티, 연료 전지 기술 등을 최신 모델을 통해 선보인다.

아우디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더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콘셉트카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매력적인 전면 디자인과 올로드 모델의 전형적인 외형으로 한층 더 날렵해졌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과 34mm(1.3in)더 높아진 최저 지상고로 어떤 도로 상태나 주행 상황에서 완벽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포장도로에서 비포장 도로로 이어지는 지점에서도 안정적이다.

모든 엔진 라인업에서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최대 200kW(272hp) 출력을 발휘한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최신 MMI 운영 콘셉트를 채택한 MMI내비게이션 플러스 같은 최고급 옵션은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가 제공하는 안락함과 편의성의 수준을 한 눈에 보여준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초고속 LTE로 인터넷과 연결되는 다채로운 아우디 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료 효율 예측 보조장치와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앤고, 편리한 장비 조작을 위한 트레일러 어시스트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제공된다.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는 긴 주행거리, 급속 연료주입, 스포티한 도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아우디가 최초로 공개하는 이 모델은 수소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순수 전기 구동 드라이브가 탑재됐다.

최대 110kW출력을 발휘하는 최첨단 연료 전지와 순간적으로 100kW까지 출력을 가동시킬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도 함께 적용됐다.

전·후륜 차축에 위치한 전기 모터 두 대는 콰트로 드라이브의 최신 진화 버전인 전기 구동 콰트로 기술력을 보여준다.

전륜 차축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90kW를, 후륜 차축의 전기 모터는 140kW를 생성한다.

이 스포티한 SUV 모델의 0→100km/h(62.1mp/h) 가속 시간은 7초도 걸리지 않는다.

또한 약 4분이면 수소 연료 주입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한 번 연료 주입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h-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통해 내년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우디 A8 세단에 탑재될 아우디 자율 주행·자율 주차 기술을 미리 선보인다.

아우디 자율 주행은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zFAS)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장치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차량 주변정보를 완성 모델로 컴퓨팅화해 중앙 제어장치와 자율 주행 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하는 신경 중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자율 주차 혹은 최고속도 60km/h(37.3mph) 미만으로 정체 구간을 주행할 때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뉴 아우디 A4 세단도 공개한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아우디 A4는 최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있어 기존 A4 패밀리의 성공 스토리를 계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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