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판매 확대와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쌍용차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진대회에는 29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판매실적 포상과 함께 올해 판매목표 달성,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사업계획 발표, 외부초청강사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쌍용차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9만9664대를 판매하며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13만1283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쌍용차는 올해 7년 연속 내수 판매증가세를 이어가는 한편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역량 강화, 대리점 환경 개선과 전문 영업인력 육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영업만족도 제고, 정도 영업 지향과 새로운 영업문화 구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에는 판매실적과 종합관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춘천대리점(김광봉 대표)과 제주행운대리점(김봉기 대표)이 선정됐다.
최다판매 대리점은 서광주대리점(정진영 대표), 최우수 영업사원과 세일즈 마이스터 명인에는 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와 일산킨텍스 김태우 오토매니저가 각각 선정됐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해 티볼리 롱바디와 전 차종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목표뿐만 아니라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문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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