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토탈 팀, 2016 다카르 랠리서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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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토탈 팀, 2016 다카르 랠리서 선두 질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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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 토탈 팀의 세바스티앙 로브가 2016 다카르 랠리 대회 4구간 레이스 합산 결과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4구간 레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산 살바도르 데 후후이에서 진행됐으며 푸조 토탈 팀은 4구간 레이스 합산 결과 팀 전원이 모두 종합 순위 톱10에 진입하며 대회 초반부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 푸조 토탈 팀에 새로 합류한 세바스티앙 로브는 4구간 레이스까지 9시간44분51초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차이로 스테판 피터한셀이 약 5분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같은 팀 카를로스 사인츠가 5위, 시릴 디프리가 8위를 기록하는 등 푸조 토탈 팀 전원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2016 다카르 랠리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푸조 관계자는 “푸조 토탈 팀의 뛰어난 성적은 각 구간 레이스에서 팀 전원이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이뤄낸 결과”라며 “기상 악화로 경기가 취소된 1구간 레이스를 제외하고 최근 진행된 4구간 레이스까지 모든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푸조가 2016 다카르 랠리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푸조 대표 CUV 푸조 2008을 베이스로 제작된 푸조 2008 DKR 16다.

3.0L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10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을 줄이고 서스펜션을 재설계해 바위와 모래 등 다양한 장애물로 이루어진 거친 오프로드 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루프에는 은색 컬러를 입혀 섭씨 50도가 넘는 아르헨티나의 강렬한 햇빛을 반사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다카르 랠리는 지난 3일(현지시각) 시작해 약 2주간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전역을 넘나들며 진행되며 자동차·2륜 오토바이·트럭·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등 총 4가지의 이동차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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