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CES서 미래 콘셉트카 ‘BMW i 비전 퓨처 인터랙션’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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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ES서 미래 콘셉트카 ‘BMW i 비전 퓨처 인터랙션’ 첫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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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i 비전 퓨처 인터랙션 콘셉트카. <BMW 제공>

BMW그룹이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커넥티드카 부문을 이끌어갈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네트워크 컨트롤과 운전자 인터페이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BMW i 비전 퓨처 인터랙션 콘셉트카와 새로운 동작 제어 기술인 에어 터치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를 활용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기술, BMW 모토라드의 혁신적인 커넥티드라이드 기술, 카메라를 활용한 최첨단 리어뷰 기술과 미래 이동성을 위한 충전 솔루션, 제스처 콘트롤과 터치 커맨드 등 BMW의 새로운 조작 콘셉트와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이번 CES 2016에서 소개됐다.

이번 CES 2016에서 공개된 BMW i 비전 퓨처 인터랙션은 네트워크 컨트롤과 운전자 인터페이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 차량이다.

고해상도 차량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상황에 따라 동작을 통한 기능 제어, 터치 표면과 음성 인식이 가능하며 3D 디스플레이와 21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손의 움직임과 깊이를 함께 탐지해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 디스플레이를 작동시키는 에어 터치 기능이 이 콘셉트카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된다.

에어 터치는 디스플레이 표면을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마치 터치스크린처럼 다양한 기능들을 한 손의 단순한 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티어링휠 왼쪽과 조수석 도어에 위치한 버튼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계기판 부분에 내장된 센서가 손동작을 감지해 중앙 콘솔과 내부 미러 사이에서의 동작을 녹화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또는 동승자가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들을 실행하고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자가 운전 기능인 퓨어 드라이빙과 능동적으로 개입해 지원하는 어시스트, 그리고 고도의 자동화 운전이 가능한 오토 모드 등 스티어링휠로 간편하게 운전 모드를 선택해 직접적인 차량 콘트롤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시연한다.

BMW의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 기술은 BMW i3 등 차량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홈을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 등 개인 휴대 단말기로 연결해준다.

이 기술은 지능적인 컨트롤을 통해 복잡한 절차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지 않고 자동으로 실행된다.

운전자는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는다.

개인 스케줄, 이동 옵션, 스마트 홈의 에너지 현황, BMW i3의 충전 상태, 일기 예보 등 당일의 중요 정보가 거울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미러에 표시된다.

이와 함께 동작을 인식해 완전 자동으로 차량이 주차 공간에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BMW i3의 제스처 콘트롤 파킹 기능, BMW i3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네트워크로 연결된 단말기에 표시해 차량 주변 지역의 모습을 나타내는 리모트 3D 뷰, 주차된 차량에 충돌이 발생했는지 탐지해 차량 카메라를 작동시키고 네트워크를 통해 운전자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범퍼 데텍트 등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들도 소개됐다.

▲ BMW 모토라드 콘셉트 헬멧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BMW 제공>

이외에도 BMW 모토라드는 CES 2016에서 레이저 라이트를 갖춘 콘셉트 모터사이클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헬멧 등 2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BMW 모토라드 K1600 GTL 콘셉트 모터사이클의 레이저라이트는 조사범위가 기존의 2배인 최대 600미터로 주간 주행은 물론 야간 라이딩 시에 더욱 안전하다.

특히 레이저 라이트는 콤팩트한 특징과 함께 견고하고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수명이 매우 길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헬멧을 통해 교통 관련 필수 정보와 차량 정보, 운전자 요청 정보을 시야 직접적으로 투영해 보여주는 기술도 선보인다.

헬멧 내부에 장착된 액션 카메라를 통해 주행 영상을 직접 기록할 수 있으며 후방을 향해 배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디지털 백미러의 기능, 다른 라이더 그룹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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