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효자노릇’ 쌍용차, 올해 최대 판매증가율…작년比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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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효자노릇’ 쌍용차, 올해 최대 판매증가율…작년比 21.5%↑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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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계속되는 티볼리의 효자노릇으로 최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11월 내수 9062대, 수출 3353대 등 총 1만24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티볼리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11월 증가율은 21.5%로 올들어 최대치다.

연간판매도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누계 실적을 상회하며 작년보다 1.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판매 역시 티볼리 효과로 작년 동월과 누계 대비 각각 56.1%, 45.3%나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최대 성장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티볼리는 11월 누계 기준 국내에서만 3만9809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02년 렉스턴 4만3134대 이후 13년 만에 첫 4만대에 육박했다.

수출은 유럽지역에서 티볼리 디젤과 4WD 모델 론칭을 통해 작년 누계보다 70% 이상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38.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를 앞세워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가면서 효율적인 생산운용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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