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방세, 카카오페이·앱카드로 납부…12월 자동차세부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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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방세, 카카오페이·앱카드로 납부…12월 자동차세부터 서비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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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모든 지방세와 세외수입고지·상하수도요금을 카카오페이와 신용카드 앱카드로 납부하는 스마트폰 간편 세금납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2월 자동차세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이메일 고지서를 확인하고 서울시 세금납부(STAX) 앱에서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자고지 서비스도 시작한다.

스마트폰 간편 세금납부는 서울시 세금납부(STAX) 앱에서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와 신한·삼성·현대·롯데·국민·농협 6개 신용카드사의 앱카드,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 ETAX 홈페이지(etax.seoul.go.kr)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클릭·설치 또는 앱카드 다운로드 설치 후 → 사용 중인 카드 등록 → ETAX 또는 서울시 세금납부 앱에서 결제하면 된다.

지금까지의 세금납부 방법인 19개 은행 계좌이체, 14개 신용카드사에 이어 간편결제가 추가되는 것으로 결제시마다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거나 PC에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서울시 지방세 전자고지는 ETAX 홈페이지, 서울시 STAX 앱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후 신청하거나 가까운 구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이용할 경우 납부 1건당 500원 상당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고 자동이체와 함께 이용하는 경우 500원의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총 1000원의 혜택이 있다.

기존 STAX앱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별 고지항목, 납기마감일, 수납결과 등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세금납부(STAX) 앱을 로그인 할 때 동의를 받으면 자동설치되며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푸시알림수신 설정’(앱설정→알림서비스 설정)만 하면 이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알림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인 경우 휴대폰에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바로 회원가입과 전자고지 신청도 바로 가능하다.

다만 아이폰 또는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 ETAX에 회원가입 후 나의 ETAX에서 ‘공인인증서 스마트폰 복사’로 공인인증서를 전송해야 한다.

서울시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3개월 간 시범운영 결과 간편결제 이용건수는 총 5100여건이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전체 72.8%, 금액별로는 5만원 이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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