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보건대학원 설립 추진…2017년 첫 신입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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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보건대학원 설립 추진…2017년 첫 신입생 유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1.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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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가 2017년 설립을 목표로 보건연구와 보건의료 인력의 맞춤형 재교육을 위한 보건대학원을 추진한다.

서울시립대는 26일 인력 확보, 교원 충원, 운영 교과목·프로그램 구성 등 보건대학원 설립·운영의 전반적인 계획을 논의·확정할 ‘보건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를 27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설립준비위원회는 내년 초 교육부와 국토교통부에 보건대학원 학생 정원 사전 심의를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첫 신입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활동한다.

서울시립대 내 특수대학원 형태로 정원 30명의 보건학 석사(MPH) 과정이 개설·운영된다.

특수대학원은 관련학과 교수의 전임교원 활용이 가능하고 야간에 직업인 재교육이 일반·전문대학원보다 쉬워 대학원의 신속한 설립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원은 타 대학 사례와 교육부 정원 승인, 국토교통부의 사전 심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추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 사태 이후 보건의료정책의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질병예방·건강증진으로 변화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체계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현장 의료 인력들의 맞춤형 재교육을 담당할 기관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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