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 4기 봉사단이 저소득층 연탄 배달로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학교 대강당에서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 4기 해단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6가족에 대한 시상과 경과보고 등 식순 진행 후 가족원정대가 연탄 3000장을 복정동, 고등동 가정에 배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들 가족원정대는 성남시 학교청소년 복지상담 사업 대상 30개교의 재학생과 학부모 144가족 502명이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이다.

4기는 지난 5월 구성돼 그동안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과 국수 나눔, 홀몸 노인 자매결연, 지역 안전순찰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봉사단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광장에서 나눔 프리마켓을 열어 중고 물품 판매금, 기부금 등 480만원으로 8000장의 연탄을 샀다. 연탄은 지난달 31일부터 해단 날까지 모두 15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5기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는 내년도 5월경 구성될 전망이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