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민층 부채관리·은퇴노후준비 맞춤 상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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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민층 부채관리·은퇴노후준비 맞춤 상담 합니다”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1.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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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부채관리 등을 상담해 주는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 콜센터 1332에 전화하거나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하면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목적·기간·금액·상환계획 등 체계적인 부채관리와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상담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자격을 갖춘 금융전문상담원 2명이 담당한다.

대면상담은 금감원 여의도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에서, 전화상담은 금감원 콜센터(1332)에서 이뤄진다.

지난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9월까지 388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9월 총 상담건수는 912건으로 5월 302건에 비하면 610건 증가(202.0%)했으며 일평균 상담건수도 45.3건으로 5월 15.9건보다 29.4건(184.9%) 늘었다.

상담 유형별로는 금융피해 예방·보호 관련 상담이 2091건으로 절반이 넘는 53.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부채관리(683건), 보험(338건), 저축·투자(240건), 노후소득원(134건), 지출관리(56건) 등 재무 관련 상담은 1472건(37.9%)이었다.

또한 상속·증여(194건), 주거(61건), 직업이전(21건), 은퇴(17건) 등 생애 주요 이벤트 관련 상담도 317건(8.2%)에 달했다.

연령별대로는 20대~80대까지 다양했으며 40~50대 상담이 2956건(76.2%)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30~40대는 주거 관련 자금과 자녀교육비 마련, 부채관리(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에,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상속·증여 등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은 12월 중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사전예약 후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도 유선(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으로는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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