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4억원은 있어야 부자…부모 재력이 부자 되는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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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4억원은 있어야 부자…부모 재력이 부자 되는 1순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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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람인>

대한민국 성인남녀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총 자산이 평균 34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성인남녀 29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부자의 최소한 자산 기준은 10억~15억원 미만이 2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억원 이상(12.7%), 5억~10억원 미만(11.4%), 50억~55억원 미만(11.2%), 20억~25억원 미만(9.3%), 30억~35억원 미만(8.6%), 15억~20억원 미만(7.6%) 등의 순이었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는 부모님 재력 등 유산이 44.1%로 1위를 차지했다.

로또 등 복권은 18.2%, 자기사업·창업은 14.5%, 다양한 재테크 기술 활용은 10.6%, 본인 억대연봉은 6.3%, 꾸준한 저축은 4.4% 등으로 스스로 노력해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는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르다는 응답이 2배 정도 많았다.

본인이 부자가 될 확률은 10%라는 답변이 29.1%로 가장 많았고 0%(17.9%)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50%(16.8%), 20%(9.3%), 100%(9%), 30%(8.1%) 등의 순이었다.

최종적으로 본인이 모으고 싶은 총 자산규모는 평균 2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금액별로는 10억~15억원 미만(21.1%), 5억~10억원 미만(19%), 100억원 이상(12.2%), 5억원 미만(10.3%), 15억~20억원 미만(9.8%), 20억~25억원 미만(6.8%), 50억~55억원 미만(5.3%), 30억~35억원 미만(5.2%) 등의 순으로 답했다.

현재 연봉을 기준으로 지출 없이 모두 저축한다는 전제하에 본인이 생각하는 부자가 되려면 무려 70년 이상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3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15년 미만(10.2%), 15~20년 미만(9.6%), 25~30년 미만(8.6%), 30~35년 미만(8.1%), 20~25년 미만(7.4%), 50~55년 미만(5.8%) 등이 있었다.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은 88.5%였고, 이들은 예적금 등 저축(69.2%·복수응답), 연봉인상 위한 이직 준비(31.9%), 부동산 투자(12.4%) 등의 방법으로 자산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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