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상태바
[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0.27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27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한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 강원내륙과 경기북부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어제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남동진해 주로 서해상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중 일부가 유입돼 오늘 아침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내일(28일) 새벽 사이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해남부 먼 바다와 충남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오늘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먼 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아져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글피(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남해안과 서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된다.

특히 서해안에는 내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2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29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에서 비가 오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