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산성누리에서 2016 시민참여 예산축제 제안사업 발표 예선전을 진행해 3건의 우수제안사업을 본선 진출 사업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본선에 나갈 우수제안사업은 조은주씨가 제안한 친환경 탄천변 소곤소곤(산책)길 조성 사업, 오수미씨가 제안한 성남시 기존 공원 활용 방안, 김주환씨가 제안한 성남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우카펫 설치 등이다.
시는 8월 한 달간 공모 접수한 1012건의 시민제안사업 가운데 부서별 사업 타당성 검토 마친 10건의 사업을 선정해 제안자가 심사위원단에 직접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렀다.
심사위원단은 주민 수혜도, 창의성, 타당성, 예산 투입 효율성 등을 평가해 이같이 본선 진출 사업을 정했다.
선정된 3건의 우수제안사업은 오는 8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진행하는 제42회 시민의 날 행사 때 시민참여 예산축제 본선 자리에서 발표한다.
본선 심사는 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이 심사위원이 돼 ‘1인 1표’ 방식으로 최고의 우수제안사업을 선정한다.
시민참여 예산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나는 제안 왕이다 시즌3’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