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 담당에 현대다이모스 여승동 사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인사는 기존 품질 총괄 담당 임원이었던 신종운 부회장이 일신상의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운 전 부회장은 37년간 근무했으며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품질 총괄 담당을 맡게 된 여승동 사장은 입사 이후 해외정비품질팀장, 선행품질실장, 파이롯트센터장 등을 역임한 품질 및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로 현대·기아차의 품질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인물로 평가된다.
신임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 직에는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조원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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