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8개 공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주요 관문에 올레드 TV(55EC9310)를 설치한다.

LG전자는 이달 들어 미국 뉴욕 JFK 공항과 유럽의 관문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러시아 쉐르메체보 공항 등 23개국 주요 공항에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공항 이용객들이 비교적 오래 체류하는 탑승 게이트 부근과 VIP 라운지 등에 10월말까지 올레드 TV를 집중적으로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공항 이용객들은 올레드 TV의 정면·측면·후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TV를 볼 수 있어 5mm대 두께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고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이 함께 보는 공항 TV로도 제격이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세계 각국의 주요 공항에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를 설치해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