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뉴 MINI 클럽맨’ 세계 최초 공개
상태바
MINI,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뉴 MINI 클럽맨’ 세계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14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 MINI 클럽맨.

MINI는 ‘2015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혁신적인 기능과 실용성, 독창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뉴 MINI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뉴 MINI 클럽맨은 MINI의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높은 활용도와 장거리 편의성, 유동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신모델이다

4도어와 특유의 뒤쪽 스플릿 도어, 5개의 풀사이즈 시트를 장착해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더불어 콤팩트 등급의 기능적 요건을 극대화했다.

MINI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를 가졌으며 뉴 MINI 5도어 모델에 비해 길이가 27cm, 폭 9cm, 축간거리 10cm가 더 길다. 트렁크는 360ℓ이며 40:2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세 가지 종류의 최신 엔진이 적용됐다. 먼저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3.6kg·m를 갖춘 MINI의 4기통 디젤 엔진은 뉴 MINI 쿠퍼 D 클럽맨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여기에 136마력, 22.4kg·m 최대토크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뉴 MINI 클럽맨과 192마력, 최대토크 28.5kg·m를 자랑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의 뉴 MINI 쿠퍼 S 클럽맨도 함께 출시된다.

특히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 안전성 향상을 위해 MINI 최초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등이 적용됐으며 공기역학을 정밀하게 설계한 에어 가이드가 추가됐다.

프리미엄 소형차 MINI의 3세대 모델인 ‘뉴 MINI’도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다.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엔진을 비롯한 내장재들이 풀체인지된 모델이다.

뉴 MINI에는 새로운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1.5ℓ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한다. 기존 2세대 MINI와 비교해 볼 때 엔진 기통 수는 다운사이징된 반면 성능은 더욱 극대화됐다.

출력은 122마력에서 136마력으로 14마력 더 늘어났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보다 2.6초 앞당긴 7.8초로 단축됐다.

최상급 모델인 뉴 MINI 쿠퍼 S는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단 6.7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33km/h에서 제한된다.

뉴 MINI 5도어는 개성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기능성 그리고 진정한 MINI의 가치를 겸비한 모델이다. 특히 2개의 도어가 추가돼 뒷좌석 승객이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뒷좌석에 3인승 시트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차량 도어수가 늘어난 만큼 차체의 크기도 뉴 MINI 모델에 비해 커졌다. 뉴 MINI 5도어 모델 기준으로 휠베이스가 3세대 뉴 MINI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더 늘어났다.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졌으며 높이는 11mm 높아져 실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렁크 역시 기존 3도어 뉴 MINI보다 67ℓ 넓어진 278ℓ 로 크고 넓은 트렁크 용량을 자랑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전장이 4m를 넘은 최초의 MINI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이다. 모델별로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 장착됐으며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의 경우 최대출력은 143마력, 최대 토크는 31.1kg·m의 힘을 발휘한다.

뉴 MINI 페이스맨은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로 2개의 도어, 대형 테일게이트, 역동적인 라인, 파워풀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과 디젤 4기통 엔진이 장착됐으며 대형 헤드램프와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윤곽과 더욱 가벼워진 경합금 휠,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 및 점점 좁아지는 사이드 윈도우 그래픽이 차체의 날렵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킨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 및 MINI 최초 피아노 블랙 색상 옵션 지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3세대 뉴 MINI의 특징인 MINI 커넥티드 기능도 적용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기능을 제공한다.

▲ 뉴 MINI JCW.

뉴 MINI JCW는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MINI의 스페셜 모델이다.

새로운 2.0ℓ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는 32.7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이는 이전 JCW 모델에 비해 출력은 9%, 토크는 23% 향상된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46km/h로 역대 출시된 MINI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아 차량 전면부의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함께 높은 출력에 필요한 냉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개등 자리에 라디에이터를 추가 적용되어 공기역학적 특성과 주행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고성능 모델이다.

한편 MINI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MINI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전시관을 마련한다.

2층으로 구성된 MINI 전시관은 뉴 MINI 클럽맨을 위해 구성된 9m 높이의 전망대가 포함된 MINI 크리에이티브 허브, MINI 존 쿠퍼 웍스, MINI 커넥티드 라운지, MINI 유어스, MINI 액세서리, MINI 라이프스타일 숍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