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 시 기업들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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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 시 기업들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9.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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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은 신입 채용 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 평가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26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6.5%가 올해 신입 채용시 직무 적합성 여부 평가의 영향력이 작년보다 높아졌다고 답했다.

직무 적합성 여부가 평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평균 65%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70%(21.9%), 50%(20.8%), 80%(17.3%), 90% 이상(12.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강화한 이유로는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63.8%·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무 관심도와 열정을 알 수 있어서(30.7%), 채용 후 이탈률이 낮아질 것 같아서(27.6%), 꼭 필요한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고(19.6%) 등을 들었다.

직무 적합성이 중요해지면서 채용 전형에 생긴 변화로는 채용공고에 직무내용 추가(35.7%·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채용 확정 전 수습 기간 운영(33.7%), 역량 면접 도입(24.1%), 면접전형 세분화(18.1%), 자기소개서에 관련 항목 추가(12.1%), 이력서에 관련 항목 추가(10.6%)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은 신입 채용 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 평가방법으로 절반 이상인 66.9%(복수응답)가 역량 중심 면접 진행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에 관련 질문(33.8%), 인성검사 실시(22.3%), 전공 관련 이수과목 및 학점 평가(15.4%), 인턴십 운영(8.1%), 적성검사 실시(6.2%), 직무 에세이 평가(5.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지원자의 인적성과 직무 일치도(26.9%)였고 직무 관련 경험을 쌓았는지 여부(26.5%)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직무 발전 가능성(16.2%), 지원 동기가 명확한지 여부(15.4%), 관련 전공자인지 여부(6.2%), 관련 자격증 보유 여부(4.6%)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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