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크롬브라우저로 국내 금융사 인터넷뱅킹 이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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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크롬브라우저로 국내 금융사 인터넷뱅킹 이용 못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9.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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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신규 크롬브라우저(버전 45)가 NPAPI 지원을 중단하면서 국내 금융회사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이용이 제약을 받고 있다.

NPAPI(Netscape Plugi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MS의 액티브X(ActiveX)와 유사하게 웹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연동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능 프로그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현재 신규 크롬브라우저를 설치할 경우 금융거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어 전자금융거래 이용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롬브라우저를 통해 자금이체 등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16개 은행 중 6개사와 10개 증권사 중 2개사는 9월 중 신규 크롬브라우저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머지 은행·증권사도 대부분 연말까지 신규 크롬브라우저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기존에 설치한 종전 버전의 크롬브라우저를 활용하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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