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8월 판매 총 3만5940대…내수는 웃고 수출은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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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8월 판매 총 3만5940대…내수는 웃고 수출은 울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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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8월 내수 1만3844대, 수출 2만2096대 등 총 3만594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6.5%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6% 증가했다.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MPV 올란도가 각각 전년 동월보다 상승세를 기록했고 지난달 본격 판매에 돌입한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가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 한국지엠 8월 판매 실적.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총 698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53.3% 증가했고 쉐보레 말리부는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8월 한 달 동안 137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19.5%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 SUV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31.9%가 증가한 총 1041대를 기록해 올해 월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한달 간 총 179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4.7% 증가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더 넥스트 스파크의 성공적인 출발과 더불어 이달에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왔던 준대형 세단 쉐보레 임팔라와 소형 SUV 트랙스 디젤이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며 “이를 통해 남은 하반기에도 견실한 내수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부터는 약 2000여대의 시승차를 투입해 전국적인 고객 시승 프로그램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을 통해 한국지엠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1~8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9만7603대, 수출 30만5706대(CKD제외) 등 총 40만3309대를 기록했다.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는 총 5만3709대를 수출했으며 누적 판매대수는 55만943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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