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복권판매액 1조7700억원…작년보다 91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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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복권판매액 1조7700억원…작년보다 910억원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8.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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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복권판매액이 1조7700억원으로 올해 판매계획의 51.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상반기 복권 판매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1조7700억원으로, 이중 7198억원은 복권기금으로 조성했다.

▲ <자료=기획재정부>

로또를 비롯한 온라인 복권 판매액이 1조6111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91% 차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인쇄 복권도 942억원이 판매돼 작년 대비 503억원 증가하는 등 복권판매액은 전반적인 호조세를 나타냈다.

기재부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여파로 저조했던 복권 판매가 올 상반기 온라인 판매점 428곳이 새로 생기면서 판매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복권 판매 등을 통해 조성된 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복권 기금을 통한 주요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지원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복지사업, 소외계층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라며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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