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9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언론 초청행사를 연다고 27일(현지시간)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헤이 시리, 우리에게 힌트를 달라(Hey Siri, give us a hint)”는 문구만 적혀있다.

이날 초청행사에서 무엇을 발표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티저(Teaser) 광고를 연상케 하는 초청장이다.

다만 초청행사 장소인 샌프란시스코 빌리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은 최대 수용인원이 7000명에 달해 대규모 행사를 예고했다.

작년 9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발표했던 쿠퍼티노의 디 앤자 칼리니 내 플린트 공연예술센터가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던 것에 비하면 3배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이날 아이폰6 후속작인 아이폰6S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애플TV 신모델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