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볼보트럭·할리데이비슨 등 943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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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볼보트럭·할리데이비슨 등 943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8.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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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페라리 캘리포이나 T를 비롯해 볼보 트럭 FH·FM, 할리데이비슨 FLHX 등 총 9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T는 충돌·추돌 사고시 전방 운전석 에어백이 약 20도 틀어진 방향으로 비정상적으로 전개돼 운전자의 상해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3월10일부터 6월19일까지 제작된 캘리포이나 T 18대와 458스페치알레 4대, 458스페치알레A 2대, 라 페라리·FF·F12 베를리네타 각각 1대씩 총 27대다.

또한 라 페라리는 운전석과 조수석 좌석의 머리지지대가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추돌 및 충돌 시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의 경고 메시지 오류로 타이어에 이상이 있는 상황에서 계속 운행할 경우 조향 및 주행성능 등에 영향을 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대상차량은 2014년 3월15일부터 올해 3월4일까지 제작된 라 페라리 승용차 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의 트럭 FH·FM 화물자동차도 앞차축 스프링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조향성능 등에 영향을 주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11일부터 올해 4월10일까지 제작된 FH·FM 화물자동차 111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볼트 점검 및 재조임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가 수입·판매한 FLHX 등 13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는 새들백을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주행 중 새들백이 차체로부터 탈착돼 안전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새들백은 이륜차 뒤 바퀴 좌우에 장착된 물건 등의 수납함이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3일부터 올해 5월26일까지 제작된 FLHX 등 13개 차종 943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새들백 고정 볼트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에프엠케이(02-3433-0880), 볼보그룹코리아 트럭(080-038-1000),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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