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 연계한 매칭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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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 연계한 매칭투자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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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 KB Starters Valley 본격 추진을 위해 참가한 KB금융그룹 관계자와 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 ‘KB Starters Valley’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26일 KB핀테크 허브센터 출범과 동시에 추진된 KB Starters Valley는 KB핀테크 허브센터의 집중적인 핀테크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와 전계열사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결합한 프로젝트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공간, 투자연계, 멘토링, 제휴 사업 추진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B는 투자도 핀테크로 실행하는 혁신적 지원 모델 제시를 위해 KB국민은행 명동본점에서 크라우드펀딩 업체 오픈트레이드와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매칭투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이는 초기자금이 필요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유망 업체를 발굴해 오픈트레이드의 크라우드펀딩 기회를 제공하고 목표자금 유치 성공시 KB투자증권의 매칭투자를 통해 일정 금액의 투자금을 추가로 받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의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매칭투자는 가장 핀테크적인 방법으로 핀테크업체를 지원하는 금융권 최초의 사례”라며 “기술력은 있으나 초기자금이 없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명동본점 별관 내에 위치한 KB Starters Valley 연구공간의 첫 입주기업은 ‘지오라인’으로 결정됐다.

지오라인은 2014년 5월 설립된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업체로 독자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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