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852종목 중 236종목(27.70%), 코스닥시장 1031종목 중 261종목(25.32%)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유가증권시장 30종목, 코스닥시장 44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서비스업(48종목·20.34%), 코스닥시장은 제약(32종목·12.26%) 업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에는 시가총액 상위사가 다수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5위), 제일모직(6위), 삼성전자우(8위) 등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1위), 동서(3위), 메디톡스(4위), CJ E&M(5위), 바이로메드(6위)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5사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790.0%),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바이론(960.0%)이었다.
한편 올 들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647종목(74.11%), 코스닥시장은 790종목(75.4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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