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권선주 행장은 31일 “내실 있는 영업을 기반으로 인프라 금융과 해외진출, 신채널 전략 등 금융 혁신을 지속해 나가자”며 “2016년 글로벌 100대 은행을 향해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권 행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강인하고 의연한 태도로 정진한다는 ‘강의목눌(剛毅木訥)’의 자세로 하반기 계획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권 행장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새로운 수익기회 창출과 고객 맞춤형 금융을 통한 내실 성장, 중소기업대출시장 수성, 고객 중심의 효율적 채널 구축 등을 강조했다.

또한 “고객을 향한 혁신적인 금융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돕고 기술력 있는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해 드리자”고 덧붙였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