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취업준비로 인간관계 잃고 외로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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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취업준비로 인간관계 잃고 외로움 얻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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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은 취업준비로 인간관계와 자존심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9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18.13%가 취업준비로 인간관계를 잃었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는 자존심(16.88%), 돈(16.25%), 열정(12.51%), 일상(11.25%), 연애·결혼(10.63%), 자유(8.75%), 가족(11.25%)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것을 잃게 된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8.0%가 ‘취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취업 외에는 아무 것도 신경 쓰지 못해서(20.0%), 그것 때문에 취업이 안 되는 것 같아서(10.0%),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해서와 나중에 신경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각각 6.0%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준비를 하면서는 응답자의 35.41%가 외로움을 얻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인내심(20.84%), 여러 가지 병(18.75%), 대인관계·인맥(12.50%), 자격증·스펙(8.33%), 절약정신(4.17%) 순이었다.

취업하면 가장 얻고 싶은 것으로는 19.77%(복수응답)가 돈이었다. 다음으로 인간관계(16.28%), 열정(13.37%), 연애·결혼(12.79%), 자존심(11.62%), 자유(11.05%), 일상(9.89%), 가족(5.2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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