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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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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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5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짓고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을 이어갔다.

쌍용차는 지난 28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

29일 진행된 투표에는 쌍용차 3369명의 투표 참여조합원 중 2103명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임금협상은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티볼리 출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올해 임금교섭을 조기에 마무리 짓게 됨으로써 티볼리 생산물량 확대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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