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가지 고객 맞춤형으로 전국 스퀘어 매장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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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가지 고객 맞춤형으로 전국 스퀘어 매장 탈바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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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스퀘어의 주거복합형 매장.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고객 맞춤형 매장(Sponge Shop)으로 전국 LG유플러스 스퀘어를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유형별로 주요 고객들이 많이 찾는 특성을 감안해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4가지로 차별화했다.

철저한 상권분석에 기반한 매장 유형으로 주거단지는 주거복합형, 오피스단지는 원스톱 서비스형, 대학가는 아지트형, 대형번화가는 오픈체험형 등이다.

우선 주거단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은 주거복합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주로 초중고 자녀를 둔 30~40대 주부와 가족 등이 많이 찾는 만큼 가족 고객을 위한 편안한 상담공간으로 마련된다.

오피스 등이 몰려 있는 지역은 원스톱 서비스형 매장으로 바뀐다. 30~50대 바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혼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해 빠른 상담진행을 위한 1인석과 VIP 상담석이 준비된다.

대학가 상권에 들어서는 아지트형 매장의 경우 10~20대 젊은 학생에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에 관심이 많고 상품에 대한 정보력도 뛰어나 제조사별 체험존 등이 매장에 채워진다.

마지막으로 대형 번화가에 적합한 오픈체험형 매장은 퇴근 후 방문하는 직장인과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고객, 쇼핑객 등을 위해 집기 배치를 달리하는 등 공간의 변화를 꾀했다.

이들 4가지 유형의 매장 인테리어는 최근 시청역, 신촌, 대화역, 부산 등 6곳 직영점에 시범 적용됐으며 연내 LG유플러스 전국 직영점과 대리점 160여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현장마케팅 최재영 담당은 “한 가지였던 매장 유형이 상권과 고객특성에 맞는 맞춤형 매장으로 새롭게 달라지는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한 공간의 변화를 넘어 매장 유형에 따른 고객 응대방법 등에 대한 직원교육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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