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톤 시리즈 글로벌 100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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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톤 시리즈 글로벌 1000만대 판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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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Tone) 시리즈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LG 톤 시리즈는 지난 2010년 첫 출시 이후 2013년 1월 100만대, 지난해 7월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1000만대 돌파까지 걸린 시간은 11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50여개국 이상에서 LG 톤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목에 두르는 넥밴드(Neckband) 형태로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 하만카돈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 편안한 착용감, 다양한 편의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기가 높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 시리즈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 이상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전체 헤드폰·헤드셋 시장에서도 지난 4월 기준 점유율 13.3%로 2위에 올랐으며 톱3 중 음향기기 전문브랜드가 아닌 업체로는 유일하다.

LG 톤 시리즈 출시 이후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은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넥밴드형은 기존 헤드밴드(Headband)형에 비해 아웃도어 활동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요 제조사들도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LG 로고까지 베낀 톤 시리즈 모조품도 증가하는 추세다. LG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중국 공안당국과 협력해 LG 톤 플러스 모조품을 유통해온 중국 업체를 단속하고 모조품 전량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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