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20년 loT 세계 1위” 비전 선포…LTE비디오포털·홈IoT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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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0년 loT 세계 1위” 비전 선포…LTE비디오포털·홈IoT 서비스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6.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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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신규 브랜드 ‘LTE ME’의 TV광고 모델 가수 보아가 LTE비디오포털 서비스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9일 “2020년까지 초연결시대를 만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통해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날 LTE비디오포털과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출시하며 ‘내 손안의 생활혁명’ 시대를 선언하고 미래 비전도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선 가치 창출의 중심이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이 돼야 한다”며 “LTE비디오포털과 홈IoT 서비스는 미센트릭의 첫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미센트릭 중심의 5대 핵심가치로 안전 향상(Safe improvement), 정보 공유(Information share),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감성 케어(Emotion care), 코스트 절감(Cost saving)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이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며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LTE비디오포털 출시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비디오는 있는 비디오를 보는 게 전부였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사물인터넷은 개인·가정·산업·공공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면서 ”영역이 나뉘어져도 정보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늘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홈 서비스의 관건은 안전성, 에너지, 비용”이라고 강조하며 “아껴주고 지켜주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통해 2020년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LTE비디오포털 메인 화면.

이날 LG유플러스가 출시한 LTE비디오포털은 고객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한곳에서,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TV, 영화, UCC 및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망라한 것이다.

LTE디디오포털은 기존 U+HDTV(월 5000원)와 유플릭스 무비(7000원)를 통합한 데 이어 ‘프리미엄 지식팩’을 추가했다.

월정액 5000원인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파워블로거, 취미, 뷰티, 살림 노하우, 여행, 키즈, 애니 등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와 지식 등에 관한 3만여편의 VOD가 총망라돼 있다.

특히 포털의 핵심기능인 검색과 추천을 대폭 강화했다. 검색결과를 장르별로 상세하게 구분해 제공하고 유튜브 검색 결과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기존 U+HDTV 가입자는 LTE 비디오포털 회원으로 그대로 유지되며 타사 가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모든 비디오요금제에서 기존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 외에 추가로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는 1GB를 더해 하루에 총 2GB를 제공하는 ‘지하철 비디오 프리’ 서비스도 선보였다.

특히 7월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에는 지하철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장소제약 없이 1GB를 제공한다.

LTE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U+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데이터 프리 ’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는 사진·동영상을 올리는 U+Box, 최대 500명과 대화할 수 있는 ‘LTE 무전기’, 통화 중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 위치전송 등이 가능한 ‘유와(Uwa)’, 사진 전문 서비스 ‘아이모리’ 등 12가지이며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출시한 가스락과 맘카를 포함해 새롭게 선보인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가지 홈IoT 신규 서비스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새로운 홈IoT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Safety), 정보(Information), 절감(Saving)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집안의 가스밸브를 밖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가스락, 창문이 열리면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 누가 오면 굳이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방에서도 문을 열어줄 수 있는 도어락 등의 서비스로 안전과 정보(편리)의 핵심가치를 제공한다.

켜놓고 나온 보일러, 대기전력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제어하고,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알려줌으로써 여름·겨울에 누진세 걱정을 덜 수 있는 ‘에너지 및 비용절감’의 가치도 IoT 기술로 현실화됐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동글 형태의 ‘IoT 허브’ 단말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IoT 허브는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집안의 각종기기를 연결하는 장치로, 모든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전, 주방, 전기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200만명의 고객은 IoT 허브를 와이파이 기기에 꼽는 것만으로 손쉽게 홈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LG유플러스는 모든 홈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home’ 통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했다. 앱은 모든 앱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여러 기기와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어할 수 있다. 가입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원 등 주거환경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IoT무제한 요금제’와 ‘One By One’ 요금제도 선보였다.

IoT무제한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수와 상관없이 월 1만1000원(3년 약정 기준)에 핵심 IoT 기기(5종)를 제공하고 기기가격까지 할인돼 간편하고 저렴하게 홈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이나 인터넷 전화, IPTV, 모바일 서비스 고객은 월 2000원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One By One’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종류별로 월 1000원(3년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고 기기 1종 추가시 월 1000원씩 이용 요금이 추가된다. 기기가격 지원은 없다. 때문에 높은 편리성과 안전, 에너지 절감효과를 원해 복수의 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기 가격이 지원되는 IoT무제한 요금제가 유리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홈IoT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들이 IoT@home 서비스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음 달경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진행될 IoT 프로모션은 IoT 핵심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5가지의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IoT 허브와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에너지미터, 플러그(또는 스위치) 단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요금도 IoT무제한 요금제 월 1만1000원에서 4000원 할인된 7000원에 제공돼 총 14만 4000원(3년약정기준)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치창출의 중심이 고객이 되는 미센트릭의 핵심가치를 담아 기술 중심의 LTE를, 기술을 이용하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LTE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LTE ME’ 신규 브랜드도 이날 론칭했다.

‘LTE ME’는 최고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을 들여다보고 더 이해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및 유일한 혜택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LTE를 지향하는 브랜드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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